과학기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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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 해군함정기술연구소서 성공적 개최[디지털금융신문]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한 ‘2023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가 해군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에서 19일(목) 개최됐다. 2017년부터 개최돼 7년째 운영 중인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는 산학연관군이 참여하는 기술협력 행사다. 민-군의 기술적 현안 및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해 국방 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육·해·공군을 비롯해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해군 군수사령부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육·해·공군과 기업체의 기술 개발 사항에 대해 총 1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해군 군수사령관 정일식 소장,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장 이태영 부이사관,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장 김충호 부이사관, 육군 종합정비창 정비기술연구소장 문병재 부이사관,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장 이홍철 대령, 육군본부 미래혁신센터 서동성 미래혁신연구관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디지털밀리터리학과 김익현 교수, 세영정보통신 이세영 대표, KT 김일용 상무, 엠아이큐브 최경미 상무 등 군과 기업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해 기술교류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해군 군수사령관 정일식 소장은 “ICT융합 기술은 국방 첨단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해군이 SMART Navy로 나아가는 길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핵심 전력 건설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통신학회 김동성 부회장(민군 IT융합)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산학연관군의 많은 연구 결과와 기술적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협력을 강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국방ICT 분야 대학 거점 연구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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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 세계 첫 ‘메탄올 연소 보일러’ 공급[디지털금융신문] 메탄올 활용 가능 솔루션을 통해 해양 산업의 탄소 중립 녹색 메탄올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파라발(Alfa Laval)이 메탄올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 타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버그(Aalborg) 메탄올 연소 보일러’를 도입해 대체 연료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탈탄소화 및 연료 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저유황 연료, 바이오 연료, LNG 이외에 메탄올을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와도 호환된다. 필요에 따라 기존 버너와 보일러 압력 부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한’ 보일러다. 알파라발의 열 가스시스템 부문 글로벌 영업 대표 예페 야콥슨(Jeppe Jacobsen)은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운송을 지원하고 메탄올을 비롯한 현재와 미래의 탄소 배출 저감 연료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LNG용 증기 보일러의 선구자로서 메탄올 연소 보일러로 고객의 연료 전환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료에 관계없이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탁월한 열효율과 혁신적인 터보 클린 인텔리전트(TCI) 기술이 활용된 연료 절감 효과를 보장한다. TCI 세정 프로세스는 효율성 향상 및 보일러 서비스 기간 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알파라발은 2021년 초부터 덴마크 올보르 소재 알파라발 테스트앤트레이닝 센터에서 메탄올을 사용한 보일러 작동을 엄격하게 테스트했다. 2021년 11월 미국 선급(American Bureau of Shipping, ABS)은 알파라발의 메탄올 보일러 운영에 대해 최초 승인했고, 2년도 채 되지 않아 알파라발은 일부 대형 선주사들에게 메탄올 보일러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를 마치고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대체 연료용 보일러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알파라발은 기존 및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에너지 활용을 지원한다. 알파라발 FCM 메탄올, 연료 공급 시스템 및 다양한 메탄올 열교환기는 그 기능이 입증된 바 있다. 올버그 메탄올 보일러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알파라발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선주를 지원한다. 알파라발의 LNG, 바이오, 메탄올, 암모니아 솔루션 및 탄소 포집 방안을 아우르는 탈탄소화 솔루션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코마린(KORMARINE 2023)’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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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SW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디지털금융신문]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SW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 수요형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Project-X’를 비교과 부트캠프 방식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SW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IT 교육 채널을 강화한다.건국대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 총괄부서인 대학교육혁신원 WE人교육센터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Project-X’의 참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선발 대상 인원보다 참여수요가 많아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정환 건국대 기획처장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새로운 학습 플랫폼 Project-X가 학생들에게 이론교육과 산업현장 간 간극을 해소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오미자 건국대 WE人교육센터장은 “건국대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의 부트캠프를 통해 건국대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및 협업을 위한 역량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지속적 연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Project-X를 통해 건국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등 SW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은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센터 내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실에서 진행됐다.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Project-X’의 진행 현황을 공유한 후 건국대에서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건국대와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간 업무협약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을 시 자동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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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 확보’ 국가 과제 선정[디지털금융신문] 국내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YiPSCELL)은 ‘2023년도 제2차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생산기술 확보’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혈액 공급 시스템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까지 이르렀다. 또한 수혈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 과제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다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으로, 단계별 총 15년간 진행되는 대형 기획 과제다. 입셀은 앞으로 5년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구축했으며,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연골 스페로이드(MIUChon™)를 개발해 골관절염 치료제로 식약처 임상허가를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세포치료제, 재생의료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과 관련해 입셀은 당사에 기 구축돼 있는 임상등급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 적혈구 제제를 대량 생산해 혈액 수급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적혈구 상용화 생산기술 확보 및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가톨릭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소(CiSTEM), 대웅제약,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과제에 입셀의 기술력을 투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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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중원대학교와 국방산업기술분야 협력 강화[디지털금융신문] LIG넥스원은 중원대학교와 손잡고 국방산업기술분야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를 추진해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6일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본관에서 중원대와 ‘국방산업기술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 등 LIG넥스원과 중원대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LIG넥스원과 중원대학교는 △상호 기술 교류 및 컨설팅을 통한 인재육성 △국방산업기술분야의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LIG넥스원과 중원대학교는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해 기술/학술정보 등을 교류하고 국방산업 분야 우수인력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의 축적된 연구 경험 및 노하우와 중원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기술분야의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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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금속 나노클러스터 합성 일반 원리 규명[디지털금융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현택환 석좌교수 공동 연구팀이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합성 메커니즘을 새롭게 규명해 다양한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균일한 합성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속 나노클러스터는 지름 2nm 이하의 극소형 나노입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정확한 개수의 금속 원자와 리간드로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 기존의 나노입자가 갖는 금속 성질이 아닌 분자와 같은 독특한 물성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나노클러스터를 차세대 양자점 디스플레이, 약물 전달 물질, 이산화탄소 절감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으나 원하는 크기 및 물성을 갖는 나노클러스터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금속-리간드 복합체에 주목해 해당 복합체를 성공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균일한 나노클러스터 합성의 열쇠가 된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실험 조건의 섬세한 과정을 반복해 복합체의 양이 많아질수록, 복합체 내에서 금속 원자와 리간드의 결합이 많이 존재할수록 해당 복합체의 환원 속도가 조절돼 균일한 나노클러스터의 합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또한 기존에 잘 알려진 금, 은과 같은 주화 금속으로 이뤄진 나노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백금, 팔라듐, 로듐과 같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금속들의 나노클러스터의 합성에도 해당 원리가 적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이 간과했던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균일 합성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를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백금, 팔라듐, 로듐 등의 나노클러스터의 성공적인 합성은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과 같은 친환경 반응에서의 촉매로 활용될 것이 기대되며, 차세대 양자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금, 은 나노클러스터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 및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6월 2일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6월 14일자로 Editor’s highlight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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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23 온라인 수학 및 기초과학체험전 개최[디지털금융신문] 국립중앙과학관은 수학 및 생물(Bio)을 주제로 체험 및 과학문화행사가 융합된 ‘수학 및 기초과학체험전’을 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학 및 기초과학체험전’은 전 국민이 집에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대덕특구 내 생물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하였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교육콘텐츠 교육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콘텐츠 만들기, 전문․이색 과학콘텐츠, 과학 슬기 생물(Bio) 공모전,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서바이벌형 퀴즈쇼(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 등이 있다. 체험형콘텐츠 만들기는 전국 중․고․대학교의 수학동아리, 기초과학분야 유관기관, 국립중앙과학관 자체제작 체험콘텐츠 등 총 40개(수학․생물분야)의 체험재료를 행사 전용 누리집(www.과학교육콘텐츠체험전.kr)에서 신청하면 집으로 보내주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문‧이색 과학콘텐츠는 생명연 연구원들의 연구내용을 알 수 있는 전문과학콘텐츠와 엉뚱한 실험,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을 할 수 있는 이색 과학콘텐츠가 있다. 과학 슬기 생물(Bio)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만든 생물(Bio)관련 콘텐츠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콘텐츠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표인증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과학강연은 언뜻 들으면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결론이 매우 이상한 분명하게 잘못된 수학 문제들을 재미있게 들려줄 수학분야와 합성생물학의 세계를 파헤쳐볼 수 있는 생물(Bio)분야 강연으로 진행한다. 과학문화공연은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허풍선이 과학쇼(애니메이션)’를 10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 관람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형 퀴즈쇼 ‘Science 물총대첩’에서는 수학 및 생물(Bio) 주제의 O/X퀴즈와 함께 신나는 물총대결을 체험하고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누구나 챌린지’, ‘투표 인증’, 행사 체험‘만족도 조사’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이제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었지만, 전국적으로 과학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 입장에서는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학 및 기초과학 체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있기에 중앙과학관으로서는 온라인 과학체험에 대한 수요에도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감으로서 창의적 미래과학인재 양성의 기반이 굳건해 지기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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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고성능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 개발[디지털금융신문]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의 대안으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과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프로톤 세라믹 기술과 나노 촉매 기술을 이용해 세라믹 연료전지를 암모니아 연료로 저온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 소속 정헌준 박사 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스몰'(Small (IF : 15.153), JCR 분야상위 6.5%)'에 6월 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수소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차세대 건물 에너지원과 가스터빈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수소 연료를 사용하면 열복합 발전 효율 80% 이상의 극한 발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과 수송 문제로 수소 인프라 구축은 아직 한계점이 많는 이유로 현재 대부분의 건물용, 발전소용 연료전지는 메탄 기반 도시가스에 의존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기 어렵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수소 이온 전도성 프로톤 세라믹 소재를 박막으로 제작하고, 암모니아 분해 효과가 뛰어난 나노 활촉매를 균일하게 연료극에 도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발전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라믹 연료전지 구동 온도로서는 매우 낮은 온도인 섭씨 500도 이하에서 성능을 크게 높였다. 최대 출력은 0.34 W/㎠로 상용 도시가스 연료전지 출력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세라믹 연료전지가 비싸고 수명이 짧은 것은 섭씨 8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구동하기 때문이다. 고온을 견디는 고가 재료를 써야 하고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한다. 섭씨 500도 이하 저온 구동이 가능해지면 이러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심 교수 연구팀은 실제로 섭씨 500도에서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의 우수한 장기 내구성을 확인했다. 심준형 고려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가 도시가스 기반 상용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모니아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생각하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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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고순도 질소 생산 PSA 질소 발생기 ‘NGP 130+’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아트라스콥코는 압력스윙흡착(PSA) 타입 질소 발생기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인 ‘NGP 130+’의 출시와 함께 모든 비압력용기 타입의 프리미엄 NGP+ 질소 발생기 모델에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GP 130+ 출시로 아트라스콥코의 질소 발생기는 이전 모델보다 많은 질소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하는 순도의 질소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최근 치솟는 산업용 가스 가격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질소는 부패, 산화, 폭발 방지에 탁월한 비활성 가스다. 식음료업, 바이오 헬스, 금속 가공, 레이저 커팅, 포장, 화재 방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용도에 따라 필요한 질소의 순도 역시 다르다.신제품 NGP 130+이 포함된 아트라스콥코의 NGP+ 시리즈는 95~99.999% 순도의 질소 생산이 가능하다.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차세대 자동화 기술은 질소 생산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설정 순도에 미치지 못하면 자동 배출해 순도를 조절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순도를 공급해 질소가 사용되는 전체 시스템을 보호한다. 유입되는 압축공기 품질도 상시 모니터링돼 저품질 압축공기가 질소 발생기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질소 발생기의 수명과 안정성을 보장한다.특히 가변 사이클 세이버(Variable Cycle Saver) 알고리즘은 공기 소비량이 거나 기온이 낮을 때, PSA 사이클을 최적화해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 최적의 운용 알고리즘과 고효율의 프리미엄 탄소분자체(Carbon Molecular Sieve) 흡착제를 적용해 단위 질소당 매우 적은 양의 압축공기와 에너지가 소비되도록 설계, 동급 최저 운용 비용을 제공한다.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모든 NGP+ 8-130 모델에는 질소 순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고, 향상된 모니터링 및 연결 옵션을 갖춘 최신 일렉트로니콘®(Elektronikon®) 터치 컨트롤러가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고객의 특별한 요구 사항을 반영한 신규 옵션으로 실내 산소량 알람, 극저온 작동 기능, 극도의 건조 질소 생산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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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초소형위성체계개발 사업 계약[디지털금융신문] 한화시스템이 17일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합성개구레이다(SAR) 검증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계개발은 소요결정 절차에 의해 중기소요로 결정된 무기체계의 설계·시제품 제작·시험평가를 통해 양산가능한 무기체계로 개발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는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레이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은 SAR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입증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準)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 징후와 재난위협을 빈틈없이 탐지하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본 사업을 통해 2027년 6월까지 △각 위성 구성품의 전기적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한 공학모델(EM) △각 위성 구성품의 발사환경 및 우주 환경 인증을 위한 비행모델(QM) △각 구성품 간 연동 시 위성 구성품의 기능 검증을 위한 전기적 시험장치(ETB) △위성체 구조물 내에서 각 구성품의 열·구조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한 열구조 모델(STM) △실제 우주로 발사할 초소형 SAR위성의 발사용 비행모델(FM)을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및 고성능영상레이다(SAR)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현재 군사용 정찰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우주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위성은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가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무게를 절감하고, 하나의 발사체에 최대한 많은 위성을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수 모듈로 구성된 전장품을 하나의 모듈로 기능을 통합해 경량화·소형화를 달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SAR의 핵심인 안테나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의 AESA레이다 개발을 통해 검증된 반도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초경량 고효율 능동위상배열안테나를 적용했고, 고해상도 관측 모드와 넓은 영상 획득이 가능한 광역 관측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 부문 사업대표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초소형 SAR위성은 안보 자산으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이미 100kg 이하 고해상도의 초소형 SAR위성 개발 역량과 국내 유일의 SAR플랫폼 및 지상국 운용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