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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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어트론, K-기술벤처 연합군 결성해 바이오 진단 콘텐츠 시장 공략[디지털금융신문] 유케어트론이 큐에스택,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와 전극 고정방식과 LFA(Lateral Flow Assay) 방식의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연구·개발·생산에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원격의료 기업 텔라닥(Teladoc)의 리보고(Livogo) 합병에서도 알 수 있듯 바이오 진단 콘텐츠는 혈당 측정에만 한정돼 있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기대와 노령화에 따른 의료부문의 사회적 비용 절감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톱티어급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벤처 3사의 이번 연합은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각사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 기술들을 융합해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신속히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케어트론은 스웨덴 브라이터와 세계 최초의 32비트(bit) 암코어(ArmCore) 기반 올인원 혈당측정기를 개발했고, USB 원천특허권자였던 도브 모란(Dov Moran)과 함께 이스라엘 글루코미와 세계 최초의 무선 음성통신 기반 혈당 측정기를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술로 전기화학 바이오센서의 측정값들을 정확히 예측하는 독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체 UStat 인공지능(AI) 전기화학 측정 플랫폼을 활용해 무한한 확장성을 갖는 압타머(aptamer) 전기화학센서 및 진단기기 출시에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큐에스택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용 소변·혈액 검사 의료기기 전문 제조 업체로, ISO13485 기반의 QMS 시스템과 KFDA 제품 승인을 받은 후 현재 제품 판매 및 혈액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기화학 기반의 LFA 센서에 대한 독자적 기술 특허를 등록한 고민감도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SPE 전극 제품에 대한 다양한 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는 압타머 센서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수십년 동안 실용화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압타머 바이오센서 선별 과정의 문제점을 진단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압타머를 발굴하는 H-셀렉스(SELEX) 방식으로 COVID 압타머 센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항체-압타머 혼합 방식의 진단 프로브(probe) 개발을 통해 성능이 뛰어난 진단 센서 발굴에 도전하고 있다. 3사는 앞으로 공동개발 협약 우선과제인 압타머-항체 혼용 기반 감염병 LFA 전기화학 센서 개발과 머신러닝 분석 기술을 탑재한 진단기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장지환 유케어트론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시장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디지털 진단 분야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콘텐츠 부족을 3사가 보유한 플랫폼 원천기술의 융합을 통해 해결하고 네트워크 헬스케어 시장을 신속히 구축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의 강점은 신속성과 협동성인 만큼 오늘은 연합군이 3사지만 내일은 10개사, 언젠가는 100개사가 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동훈 큐에스택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진단 의료데이터며, 이러한 데이터를 만들어 가는데 디지털 헬스케어용 의료기기 또한 중요하다”면서 “3사 공동 협력을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염규호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공동 기술개발과 협업은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들의 혁신을 주도하고 흥미로운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할 강력한 파트너십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수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성공이 제한적이던 압타머 기술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시장에 선보이면서 압타머 시장의 리더 벤처가 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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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mRNA 코로나백신 결과 발표 및 계획 제시[디지털금융신문] 아이진이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와 오미크론 변이 대응백신 ‘EG-COVARo’에 대해 영장류를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 효능 시험과 해외 부스터 임상 1상의 중간결과 및 향후 개발 계획을 21일 공개했다. 아이진은 2022년부터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 중인 EG-COVID와 오미크론 변이 대응백신인 EG-COVARo을 영장류에 투여해 mRNA 용량에 따른 면역원성 유도능을 확인하는 효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음성대조군과 투여 간격을 다르게 가져간 군을 포함해 각 군별로 200㎍, 600㎍, 1,200㎍ 용량의 mRNA를 3주 간격 3회 투여한 뒤 결합 항체가와 SVNT 분석을 진행했고,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중화항체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자체 시험 결과를 검증했다. 특히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실험 결과로 도출된 데이터에 대해선 독립적인 3회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2차 투여에 의한 lgG 항체가 뚜렷하게 생성된 것이 확인됐으며, 3차 투여 후에는 2차 투여 후 생성된 항체가가 더 상승하는 경향성이 관찰됐다. 또한 3차 투여 후 형성된 항체가는 2차 투여 후 13주 시점까지 2차 투여와 유사한 수준의 항체가로 유지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 용량별 항체 형성에 있어서는 저용량이나 고용량보다는 600㎍ 용량을 투여한 경우, 현재 승인된 mRNA 기반 코로나 백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항체 형성 및 유지가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아이진은 2022년 착수한 EG-COVID의 해외 부스터 임상 1상의 중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진은 호주 임상시험 실기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20명의 대상자를 선별해 2개군으로 나눠 단회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진은 EG-COVID와 EG-COVARo의 영장류 실험 결과 및 호주 부스터 임상 1상의 중간결과를 검토해 최대한 빠르게 후속 부스터 임상 2a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에서 mRNA 기준 용량들의 스크리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부스터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아아진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 백신과 mRNA 기반 파이프라인의 유효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특히 향후 진행될 해외 부스터 2a 임상에서는 영장류 시험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와일드타입과 오미크론 변이 모두에서 부스터 기능이 뛰어난 EG-COVARo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대비해 아이진과 한국 BMI가 구축한 생산설비를 통해 이미 EG-COVID와 EG-COVARo 임상의약품 생산을 완료해 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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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 해결 실마리 제시[디지털금융신문]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7.521)에 올 2월 공개됐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리튬 이온 전지를 주로 활용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리튬 매장량과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반면 나트륨(Na)은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리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리튬과 비슷한 충·방전 메커니즘을 지닌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기업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천명하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충전 중 극심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 상대적으로 급속 충전에 더 취약하다.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런 구조 변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층상 구조를 가지는 양극재는 ‘전이 금속층’과 ‘알칼리 금속층’ 두 가지 층으로 나뉜다. 리튬과 나트륨 두 이차전지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알칼리 금속층 구조에서 나온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알칼리 금속층은 팔면체 구조를 이루지만,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삼각기둥 형태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고전압 영역에서 구조 변형이 일어나 충전이 어렵다. 연구진은 나트륨 이온의 확산 특성이 감소해 급속 충전이 어려워 티타늄 금속을 도핑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티타늄(Ti) 금속을 도핑한 결과 티타늄 도핑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구조 변형을 방지해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두호 교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고전압 영역에서 삼각기둥 구조에서 팔면체 구조로 변하는데, 티타늄 도핑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도핑한 티타늄이 산소와 강하게 결합해 다른 전이 금속층과 강한 반발력을 가져 구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구조 변화를 막는 현상을 ‘잠재적 기둥 효과(Potential Pillar Effect)’로 명명했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수명 특성이 짧고, 고전압에서 충전 효율이 급감하는 단점이 있는데 티타늄 도핑을 통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또 티타늄은 나트륨과 같이 지각 매장량이 풍부하면서도 독성이 적어 가격 경쟁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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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도 지역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KT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031 국번의 '랑톡' 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 경기도 지역은 070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가 제공돼 교사의 발신 전화가 스팸 혹은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도달률이 높지 않았다.또 KT는 '랑톡'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도 연계해 새 학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발신정보알리미'는 KT가 인증한 전화번호에 학교명이나 기관명을 휴대전화에 함께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전화 통화의 성공률을 높여준다.KT는 '랑톡' 서비스와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KT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랑톡'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수신 형식을 기존 단문메시지(SMS)에서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문자메시지(MMS)로 확대하는 서비스 개선을 올해 상반기 중 할 예정이다.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 이일범 상무보는 "랑톡은 KT의 유선과 무선 기술을 결집해 교원 사생활 보호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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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소프트,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보존자료 아카이빙 업무협약[디지털금융신문] 알엠소프트는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과학 아카데미 본원에서 ‘몽골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 업무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알엠소프트가 11년 간 축적한 아카이브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 과학 아카데미 어문연구소에 소장 중인 보존자료 관리 △몽골의 문화유산 및 역사자료에 관한 디지털 아카이빙 △아카이빙 결과 활용 기반 마련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최광훈 알엠소프트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아카이빙 기술을 현지에 최적화해 몽골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빙에 기여하고 싶다”며 “구축한 아카이빙 결과를 통해 몽골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과 애호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뚜게르 렉델 몽골 과학 아카데미 소장은 “보존자료 아카이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알엠소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몽골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알엠소프트는 몽골 문화유산의 보존·복원을 위한 아카이빙 관련 보존·복원 전문기술 이전과 아카이브시스템 설계 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을 위한 전문 영역들을 대상으로 몽골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이를 위해 상반기에 울란바토르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아카이빙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현지 인재를 채용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에 대한 실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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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 국내 판매 강화[디지털금융신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배전 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나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필요에 따라 선행해서 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유지 보수가 쉽고 설치 비용이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용량의 전류 전송, 효율적인 공간 활용, 시공의 편리성으로 초고층 빌딩,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버스웨이와 관련해 5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적으로 7만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강력한 현지 지원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고 국제 인증 IEC 61439-6 :2012을 준수하고 있다. 버스웨이는 저압 및 고압 배전 시스템 일부로, 완전한 전기, 기계 및 통신 호환성을 통해 더 높은 성능으로 최적화하고 시스템에 맞는 전기 설비를 가능하게 한다.또한 전 세계에 늘어나는 지진으로 인해 건물 및 전기 시스템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 버스웨이는 EERTC(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 & Test Center)와 ANCER(Asian Pacific Network of Centers for 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의 테스트를 통과한 내진 설계 시스템으로 지진 발생 시에도 적절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99.9% 구리 소재를 사용해 표면 산화를 최소화하고 낮은 표면 접촉 저항과 낮은 전압 강하를 보장한다. 구리의 이러한 특성과 알루미늄의 가벼움이 결합돼 배전 성능도 뛰어나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버스웨이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오랫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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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T월드 개편[디지털금융신문] SK텔레콤은 그동안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SKT 관련 상품·서비스의 정보와 기능들을 한데 모은 모바일 T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T월드는 2010년부터 SKT 고객 서비스 모바일 접점 역할을 해왔으며, 월 방문자 수가 800만을 훌쩍 넘는 SKT의 대표 서비스 접점 채널이다.SKT는 더욱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 4차례에 걸쳐 1만5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T월드 관련 서베이를 진행해 △정보 탐색 어려움 △더욱 편리하게 이용 희망 △분산된 채널로 이용 불편 △개인화된 맞춤 추천 희망 등 개선 포인트를 도출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T월드는 △상품·서비스 정보 전달 강화 △고객 서비스 편의성 강화 및 범위 확대 △단말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고객 맞춤형 오퍼링 확대 등을 통해 SKT 관련 정보 허브 및 종합 포털로의 변신을 꾀했다.먼저 고객 서비스 정보 위주의 MY 메뉴가 첫 화면으로 적용됐던 기존 T월드 메인 페이지를 개편, SKT의 상품·혜택·업무 등 모든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을 첫 랜딩 화면으로 지정했다. 또한 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검색 의도에 맞는 연관성 높은 결과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SKT 오프라인 매장 정보와 함께 다른 고객들의 방문 후기까지 확인하고, 대기 시간 없이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T월드에서 원스톱으로 스마트폰 주문부터 인터넷, 결합상품·서비스 가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초기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커머스 기능을 강화했다. T월드가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의 범위를 무선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유선, 결합상품 업무처리까지 확대하며 고객 본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편의 기능을 ‘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마지막으로 그동안 내가 받은 혜택 요약 정보 및 현재 SKT가 제공 중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메뉴를 배치해, 놓치고 있는 혜택이 없도록 고객 케어를 강화했다. 개편된 모바일 T월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다.장현기 SKT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이번 모바일 T월드 개편은 4차례에 걸친 고객 조사 및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4가지 개선 포인트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함으로써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T 대표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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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SK온과 함께 ‘배터리 생태계 구축’[디지털금융신문] 신한투자증권과 SK온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을 잡고 우수 프로젝트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력에 나선다. 18일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타워에서 SK온과 ‘2차 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우수 프로젝트 및 유망 기업 발굴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 및 향후 투자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의 배터리 기술 검증 역량과 금융기업인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검토 역량이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양사는 향후 2000억 원 규모의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K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도 SK온이 개발한 급속충전(SF)배터리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니켈 함량이 83%인 SF배터리는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8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모빌리티 및 2차전지 기술 분야에 활발한 투자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영국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소재 업체인 넥시온·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미국 자율주행 비전 솔루션 개발사인 팬텀AI에 에쿼티(순자산) 투자를 진행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역량과 SK온의 기술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2차 전지 친환경 사업서 양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SK온 사장은 “양사 간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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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세계 최초로 표준화된 ‘유전체 내의 비표적 서열’ 예측 성공[디지털금융신문] 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이 2023년 1월 10일 지놈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지(Impact Factor=17.9)에 ‘Extru-seq’ 관련 연구 성과가 게재됐으며, Cas9 유전자 가위의 ‘Genome-wide off-target’을 기존 방법들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예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가위 치료제는 표적 서열(on-target) 이외에 비표적 서열(off-target)에도 교정이 될 수 있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따라서 유전자 가위 치료제를 개발해 각국 규제 기관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유전체 내 비표적 서열(Genome-wide off-target)들의 교정 정도를 측정해 제출해야 한다. 현재 Cas9 유전자 가위의 ‘Genome-wide off-target’을 예측하기 위한 방법은 20가지 이상이 발표됐으며, 실험 방법에 따라 △세포 실험(cell-based) △시험관 실험(in vitro) △컴퓨터를 이용한 예측(in silico)등으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3가지 방법 모두를 사용해 ‘off-target’ 후보를 예측하고 이를 검증한 결과를 규제 기관에 제공하고 있지만, 각각의 방법이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각 방법의 장점들만 취한 단일 예측 방법을 개발하는 표준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고, 툴젠이 처음으로 관련 성과를 도출했다. 툴젠 플랫폼 연구소 이정준 소장은 “미국은 2016년부터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재로 40여개의 다국적 제약 회사와 바이오테크들이 ‘Genome Editing Consortium’을 통해 유전자 교정 관련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표준화된 비표적 예측법 개발은 가장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였는데, 툴젠이 처음으로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표준화된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다국적 제약 회사 및 바이오테크들에서도 수요가 높은 기술인 만큼 특허 수익화 사업에 대한 성과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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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이뮤직,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1인 미디어 산업 내 음악 부문 공로 인정[디지털금융신문] 뮤직플랫이 운영하는 저작권 해결 음악 서비스 ‘셀바이뮤직’이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해외 서비스 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셀바이뮤직이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사용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음악 사용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국내에서 이런 음악 사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라이브러리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이다. 이제까지의 음악은 듣는 것이었지만,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대를 맞으면서 개인, 기업 누구나 영상 콘텐츠 등을 직접 제작하는 시대가 됐고 이런 콘텐츠 제작에 엄청난 양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음악 사용은 저작권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해결한 서비스가 바로 셀바이뮤직이다. 셀바이뮤직에서는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개인, 기업 누구나 결제 한 번만으로 모든 음악 사용권을 얻게 된다. 이 음악들은 어느 플랫폼에서든 클레임, 수익을 창출하는 데 저작권에 따른 문제가 없다. 이런 편리함과 필요성으로 셀바이뮤직의 회원 수는 17만명을 넘어섰고, 사용할 수 있는 곡 수도 3만곡이 넘어간다. 셀바이뮤직은 라이브 커머스, 메타버스 등과 같은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 편집, 템플릿, IoT 솔루션 등처럼 저작권 이슈 없이 음악 사용이 필요한 많은 곳과 연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뮤직플랫 담당자는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시작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환경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한국의 음악 라이브러리 서비스가 앞으로 K-팝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약진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