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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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공기처럼 가벼운 에어터치 ‘더후 공진향 선퀴드’ 출시[디지털금융신문]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에서 끈적임과 묻어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제인 ‘더후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를 출시했다.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SPF 50+/PA ++++)는 수분 에센스처럼 묽은 ‘초저점도’ 제형이 특징이다. 선 제품 특유의 끈적임 덜해 공기처럼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데다 여러 번 덧발라도 화장이 밀리거나 잘 묻어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1].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2중 기능성 케어’ 제품이다. 특히 얼굴부터 목과 쇄골-어깨 라인, 팔, 다리 등 외부로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어 햇볕에 의한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는 한방에서 유래한 진정 성분을 함유했고, 피부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쿨링’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로 외부 기관에 의뢰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선퀴드 1회 사용 직후 피부 온도는 5℃ 떨어졌고, 세 차례 덧발랐을 경우 7℃ 감소했다[2]. 또한 히알루론산(100kDa)을 함유해 사용 직후 5초 만에 깊은 보습 효과를 선사하고, 더후의 탄력 특화 성분인 ‘공진솔루션’으로 피부 탄력까지 관리할 수 있다[3]. 더후 브랜드는 2중 기능성 선퀴드로 겨울철 히터 바람이나 여름철 뜨거운 햇살로 인한 일시적인 붉은 기를 완화하고 열 노화를 완화할 수 있다며,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가벼운 에어터치로 청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후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 시험 개요 및 결과 ·시험 기관: 한국피부과학연구원 / 시험 기간: 2023년 12월 19일~2023년 12월 20일 / 시험 대상: 30~68세 여성 31명 [1] 당사 기존 선 제품 대비 끈적임 및 묻어남 완화 평가 [2] 1회 사용 및 3회 덧바른 후 피부 온도 감소/적외선 열에 의한 즉각적인 진정 효과 평가 [3] 5초 만에 깊은 보습 개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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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클렌징 라인 2종 출시[디지털금융신문]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저자극 클렌저로 ‘바이오 컨디셔닝’ 클렌징 라인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규 클렌징 라인은 아이오페의 스테디 셀러인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의 항산화 성분인 바이오-리독스 알파™(BIO-REDOX α™)를 담았으며, 1차 세안제 ‘오일 인 젤’과 2차 세안제 ‘에센스 폼’ 두 가지 유형의 제품으로 출시한다. ‘바이오 컨디셔닝 오일 인 젤’은 메이크업부터 미세모공까지 딥 클렌징이 가능한 제품으로, 클렌징 오일과 젤의 장점만 모아 불필요한 자극을 줄였다. 젤 제형이 피부에 닿았을 때 오일 제형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메이크업 세정은 물론 모공 케어까지 가능한 저자극 메이크업 리무버로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폼’은 항산화 성분과 함께 각질 관리에 효과적인 PHA를 함유해 세안에서부터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부드럽고 섬세한 거품으로 민감 피부부터 여드름성 피부까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워터 젤 타입의 클렌징 폼이다. 아이오페만의 고급스러운 향과 텍스처로 다감각 클렌징 리추얼을 제공할 ‘바이오 컨디셔닝 클렌징 라인’은 아모레몰, 브랜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아리따움, 마트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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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 출시[디지털금융신문] 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견/반려묘에 모두 허가된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2월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셀리녹스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다. 세포베신은 국내외 임상 논문과 각종 동물 의료 기관의 치료 프로토콜에 활용되며 피부/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 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로 수의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포베신(세팔로스포린계)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지금까지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만 의존해 왔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포베신의 제조 허가를 취득하며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진행, 대조군과 시험군의 상대적 생체 이용률 데이터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 이내로 두 물질의 생체이용률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셀리녹스를 4mL 소용량 패키지로 출시한다. 4mL 용량은 5kg 기준 8마리 투여 용량으로, 권장사용 기간(28일) 이내에 불필요한 폐기 없이 처방될 수 있도록 고려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셀리녹스 출시를 통한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 향상과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동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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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락토페린’ 면역기능 증진 기능성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디지털금융신문] 라이온코리아는 자사 헬스케어사업부에서 개발한 ‘락토페린(우유유래정제단백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인체적용시험과 기반연구 등 원료 연구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허가권자는 해당 원료의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가진다.라이온코리아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락토페린은 100% 뉴질랜드산(제조사: TATUA Dairy Company Ltd.) 우유를 정제해 만든 순도 90% 이상의 단일물질이다. 락토페린은 오랜 세월 동안 모든 인류와 포유류가 섭취해 온 당단백질 중 하나로 초유에 많이 함유된 성분이다. 천연 면역 조절제로서의 항균 활성을 가지고 있어 전반적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이온코리아는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인정·사용 현황 등 섭취 근거 △안전성 정보 자료 △섭취량 평가 자료 △인체적용시험의 안전성 자료를 종합 평가한 결과, 일일 섭취량(300mg)에서 안전성 근거와 기능성 근거가 있음을 인정받았다.특히 만 65세 이상 성인 59명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락토페린을 하루 300mg씩 섭취한 결과, 선천적 면역체계인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되고 백혈구의 일부인 호중구의 식균작용을 활성화시켰다.또한 림프구, 단핵구 등의 면역세포로 구성된 말초혈액단핵세포(PBMC)의 증식률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기반 연구 등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뒷받침한다.라이온코리아에서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은 2013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락토페린(제조사: FrieslandCampina DMV BV)이 기능성 인정을 받은 후 10년 만에 얻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라이온코리아는 두 번째로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획득한 ‘락토페린(우유유래정제단백질)’은 수년간의 연구 투자가 결실을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헬스케어 리딩 컴퍼니로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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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화합물 8억종’ 전처리 거쳐 DB화[디지털금융신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Drug Discovery) 독자적 ‘AI 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AI 시스템으로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 단계에 돌입시키는데 단 두 달이 걸렸다. 대웅제약은 연구원들이 1년 넘게 고민하던 난제를 AI를 통해 해결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AI 시스템을 활용해 암세포 억제 효능을 보이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를 통해 특허까지 가능한 ‘선도물질’을 확보하는데 단 6개월이 걸렸는데, 기존 방식으로 진행했을 경우 최소 1~2년 소요될 프로젝트였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신약개발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2년간 ‘AI 신약개발 시스템’ 구축에 몰입한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이 실제로 구매해 신약 개발에 즉각 쓰일 수 있는 8억종 화합물질(Compound)의 분자 모델 DB에 붙인 이름은 ‘다비드’(DAVID, Daewoong Advanced Virtual Database)다. 다비드(다윗)는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트린 성서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신약개발 경쟁에서 AI로 글로벌 빅파마와 겨루겠다는 연구원들의 의지를 담았다. 8억종이라는 수치는 40여 년 간 대웅제약이 신약연구를 통해 확보한 화합물질과 현재 신약 개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화합물질의 결합체다. 8억종의 화합물 데이터는 AI에게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다. 양질의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으면 AI도 무용지물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AI 신약개발 경쟁에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제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셈이다. 오늘날 연구자들은 신약 후보물질이 될 수 있는 화합물질의 수를 약 10의 60제곱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인류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세계를 넘어선 미지의 수치다. 대웅제약이 확보한 화합물질 8억종은 10의 9제곱 수준이다. 이를 두고 박준석 신약Discovery센터장은 “신약 후보물질의 세계는 우주와 같은데 AI가 신약개발의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AI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나간다면 굉장히 많은 신약 후보물질과 우수한 신약을 더 빠르게 개발해 인류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평했다. AI 신약개발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탐색의 첫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AIVS’(AI based Virtual Screening) 툴을 개발했다. 이 툴은 AI가 표적 단백질 대상으로 ‘활성물질’을 발굴하는 시스템으로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고,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지니면서 특허가 가능한 새 활성물질을 생성형 AI로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와 툴을 기반으로 지난해 AI 신약개발 시스템 ‘데이지’(DAISY, Daewoong AI System)를 사내에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일종의 웹 기반 ‘AI 신약개발 포털’로서 대웅제약 연구원들은 데이지에 접속해 신규 화합물질을 발굴하고 약물성까지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 이른바 ADMET 연구까지 AI로 가능한 것이다. ADMET는 Absorption, Distribution, Metabolism, Excretion, Toxicity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화합물질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독성 등 약물성을 파악하는 연구 단계다. 신약개발 초기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로 이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임상에서 실패하기 십상이다. 대웅제약 연구원들은 AI 신약후보 탐색 툴 ‘AIVS’를 사용하면서 불과 몇 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다.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의 성과 외에 단백질 분해제 개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고, 항체 설계와 안정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연구자들의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과 설계를 통해 신약개발의 ‘시간’을 단축해가고 있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로 AI를 바라보면 오산이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인간의 동반자와 같다”라며 “딥러닝 AI가 ‘데이터’를 쌓으며 학습하고 성장하듯이 연구자도 함께 ‘인사이트’를 높이며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때 비로소 신약개발 성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신약개발은 평균 15년이 걸리고 통상 1만여 개 후보물질 중 단 1개만이 성공한다. 연구자들이 처음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데 평균 5년이 걸리고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후보물질을 추리는데 2년이 더 걸린다. 여기서 의미 있는 물질 1개를 발견하고자 임상 1상, 2상, 3상을 거치는데 6년이 추가로 걸린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FDA 승인을 받으려면 또 2년이 걸린다. 이 긴 15년의 과정 역시 최상의 시나리오로 가정했을 때 이야기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식의약 R&D 이슈 보고서’도, 미국의 경우를 전제로 신약개발 기간 15년, 개발비용 2~3조원을 상정하고 있다. AI 기술을 적용할 경우 개발 기간은 7년, 비용은 약 6000억원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자료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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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심전도기 ‘에스패치’ 글로벌 사업 본격 전개[디지털금융신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가 미국을 중심으로 자사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에스패치(S-Patch)’의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한다. 웰리시스는 미국 심전도 서비스 제공 전문업체와 심전도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에스패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를 중심으로 미국 내 3개 주에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1월 말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2년 동안 에스패치 기기가 공급될 예정이다.앞서 웰리시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 휴스톤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재 미국 중부 이외의 지역에서도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웰리시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의 침상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도지(Dozee)사와도 총판 계약을 맺고,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월 말부터 도지가 보유한 5만개 병상을 대상으로 에스패치 제품을 연동 및 공급할 계획이다.웰리시스 전영협 대표는 “미국은 글로벌 심전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인도는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단단한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원격 모니터링, 침상 모니터링 등 병원 내외의 다양한 유즈 케이스를 확보해 에스패치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활용도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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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허가 완료[디지털금융신문]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이 소아용불면증 치료제인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1mg(멜라토닌)’,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5mg’의 신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일제약의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이스라엘 Neurim사로부터 도입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소아 및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불면증 치료제로, 건일제약이 국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수면 위생 개선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또는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을 가진 2세~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의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권장 초회 용량은 1일 1회 2mg이며, 불충분한 반응이 관찰되면 5mg까지 증량하고, 1일 최대 1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체내에서의 유효 성분 방출 속도, 방출 시간 등을 조절한 서방형 제제이므로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해야 한다.현재 국내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면제는 건일제약의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성인의 수면장애 증상에 사용하는 수면제를 소아에게 허가 초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오롯이 소아를 대상으로 처방이 가능해지게 돼 향후 임상 현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건일제약은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4년 발매된 서카딘 서방정2mg과 더불어 소아용 고용량 신제품 추가 및 진정 수면제 라인업 강화로 향후 건일제약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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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질 세정기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 출시[디지털금융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질 세정기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점검을 마친 융복합 의료기기로 질 세정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액체 성상의 세정액(의약품)과 질 내부에 삽입할 수 있는 일회용 세정기(의료기기)로 구성됐다. 융복합 의료기기란 의약품과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등이 물리·화학적 또는 그 밖의 방법에 의해 서로 복합적으로 결합한 제품을 말한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의 세정액과 의료기기 모두 각각 의약품, 의료기기 우수의약품 품질관리(GMP) 기준을 적용해 제조했다. 세정액은 질 세정을 돕는 유효 성분인 천연쑥 에센셜 오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됐다. 또한 질 내 pH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락트산, 락트산나트륨과 질 내 습윤 환경을 조성해주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질 내 환경 안정화를 돕는 토코페롤아세트이트가 함유됐다. 방부제는 첨가하지 않았다. 어플리케이터는 민감한 피부에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cm보다 얇은 플렉서블 용기를 적용했으며, 무흡자 사용으로 질 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피부 감작성 시험, 질 점막 자극 시험, 세포독성 시험을 완료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사용적합성 평가도 완료했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는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과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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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머리 맞대고 첨단 바이오 강국 도약 노력[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의 임무와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3회 국가전략기술 첨단바이오 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토론회’는 기술패권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선점을 중심으로 한 탈세계화 움직임 등으로 과학기술이 우리나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전략기술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전략기술의 육성·확보 방향을 논의한다. 4월 이차전지, 6월 수소에 이어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제3회 토론회가 열렸다. 합성생물학, mRNA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전세계적으로도 최근에 부상하고 있는 분야로, 신약 제조부터 디지털헬스케어 등 해당되는 기술의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디지털·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지만, 전통적인 바이오 분야와 달리, 첨단바이오는 아직 절대강자가 없는 신생 분야이고, 소규모 개발도 가능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는 지난해 첨단바이오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 치료’, ‘감염병 치료·백신’,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을 중점기술로 선정했다.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전략기술을 육성·확보하기 위해 ‘디지털·바이오 융합을 통한 바이오제조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한 첨단바이오 분야 전략로드맵을 지난 10월 수립하였다. 수립된 로드맵은 향후 첨단바이오 분야의 육성정책 수립이나 연구개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과기정통부에서 ‘첨단바이오 전략로드맵의 주요 내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첨단바이오 분야 출연연 역할·체계’, 옴니버스파크에 입주한 딥테크기업인 루카스바이오에서 ‘첨단바이오 분야 딥테크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재상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윤태영 서울대 교수, 황윤일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하여 첨단바이오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연구개발 방향과 산·학·연 간 협력 강화방안,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임무와 역할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옴니버스파크 내 입주한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루카스바이오와 입셀을 방문해 기업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전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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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 확보’ 국가 과제 선정[디지털금융신문] 국내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YiPSCELL)은 ‘2023년도 제2차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생산기술 확보’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혈액 공급 시스템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까지 이르렀다. 또한 수혈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 과제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다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으로, 단계별 총 15년간 진행되는 대형 기획 과제다. 입셀은 앞으로 5년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구축했으며,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연골 스페로이드(MIUChon™)를 개발해 골관절염 치료제로 식약처 임상허가를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세포치료제, 재생의료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과 관련해 입셀은 당사에 기 구축돼 있는 임상등급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 적혈구 제제를 대량 생산해 혈액 수급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적혈구 상용화 생산기술 확보 및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가톨릭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소(CiSTEM), 대웅제약,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과제에 입셀의 기술력을 투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