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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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 지원 진행[디지털금융신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기업을 선정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간정보 관련성, 법률 지원 요청 범위 등을 검토해 20개 기업(선착순)에 무료 지원(120분 내외)을 제공한다.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공간정보 분야 융·복합 창업 기업의 법률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 지원을 위해 진흥원이 추진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모빌리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창업 및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관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률 상담 가능 내용은 지식재산권, 투자계약, 근로관계, 스타트업, 신기술 및 데이터 관련 법률문제, 규제샌드박스(ICT, 모빌리티, 부동산, 건축, GIS), 전자상거래 등이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데이터·기술 기반 공간정보 창업 기업의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하겠다”며 “공간정보 분야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 스타트업이 법적 문제 없이 제품·서비스·기술·플랫폼 등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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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 지적공간정보학과, 강원 고성 간성기선 GNSS 측량 실시[디지털금융신문]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는 지적공간정보학과가 10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기선에 대한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량 교외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외실습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성기선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해 국토 전역의 정확한 삼각측량 수행에 쓰인 정밀 수평거리의 기준으로 활용됐던 것으로, 동단점과 서단점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806호로 관리되고 있다. 간성기선의 수평거리는 3m 폭으로 두 점간의 거리가 3km에 이르며, 406일 동안 매일 2회 실측한 수평거리는 3126.11155m로 소수점 5자리까지 구했다. 또한 과거에는 전국 13개소의 검기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강원도 고성에만 간성기선이 유일하게 남아있어 역사적·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 이날 교외실습 현장을 찾은 고성군청 이규동 지적팀장은 GNSS 측량을 지원하는 한편 간성기선의 역사적 의미와 기념화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은 간성기선을 GNSS 측량의 후처리측위 방식으로 처리한 결과를 2023년 학과 논문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GNSS 측량에 참여한 지적공간정보학과 정성우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간성기선에 와서 직접 측량을 수행하는 것도 감회가 남다르지만, 이렇게 중요한 점들을 지적 분야 선배님들께서 문화재로 등록·관리하고 계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호 학과장은 “이번 교외실습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지적 측량의 시초가 됐던 1910년 당시의 현장을 체험하고, 현재의 측량기기와 비교함으로써 측량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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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에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 적용[디지털금융신문] 한국조폐공사가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을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Chips)에 적용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카지노 칩스(Chips) 교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 교체 시(5천원권, 1만원권, 1십만원권, 1백만원권) 공사 고유의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 만드는 칩스는 최신기술의 무선주파수 비접촉 인식 시스템(RFID)과 전자기장(EM)이 기본 장착되며, 조폐공사가 보유한 광결정 필름, 형광 다중화, 특수물질감응 등 첨단 보안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칩스는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현금 대용 화폐로 현재 강원랜드에서는 2003년, 2008년, 2010년 식 칩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칩스의 경우 오염, 훼손, 파손되는 한편 도입 연차에 따라 적용기술이 상이하여 관리 및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서 강원랜드는 새로운 칩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칩스 교체가 완료되면 위·변조로부터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만의 고유 디자인과 최상의 보안성을 겸비헤 카지노를 이용하는 내외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카지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지난 70년간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 속에 가장 밀접한 화폐, 여권 등 공공제품을 제조·공급하면서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일명 ‘짝퉁’(가짜)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있다. 수출용 화장품을 비롯해 나주배, 상주 곶감 등 농산물에도 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K 브랜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제조를 통해 축적한 첨단 보안기술이 강원랜드 칩스에 적용되면서 공사의 보안 기술이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조폐공사의 다양한 노력들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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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과학 최고위 전략대화[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양자과학기술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퍼스트퀀텀, SDT 등 산업계 참여가 두드러졌다. 회의에서는 양자 산‧학‧연 협력 활성화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최고급 양자 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양자대학원에 작년도 고려대 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주관 9개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자대학원은 국내 대학(원)이 기업, 출연연구원 등과 협력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으로 양자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카이스트 주관 양자대학원은 앞으로 총 9년(4+3+3년) 간 242억원을 지원받아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인건비 50% 이상 지원, 교육‧진로 상담 등을 통해 총 180명 이상의 박사급 전문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참여대학은 경북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등이며, 협력 연구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다. 협력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사이언스파크, LIG넥스원, 삼성디스플레이, 메가존 클라우드 LG유플러스, 큐노바 등이다. 다양한 혁신주체가 양자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활용 분야를 모색하고, 양자 알고리즘․소프트웨어의 활용 잠재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기술 수요처와 공급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5월 중 최종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10억원씩 3년간 지원받아 양자컴퓨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양대 등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참여해 수소 생산·저장·활용용(用) 신소재 개발에 특화된 양자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소재혁신양자시뮬레이터 개발’ 사업과 LG전자, 퀀텀센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첨단 양자감지기(센서)를 개발하는 ‘양자기술개발선도(양자센서’ 사업도 올해 착수된다. 정부와 국회는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참여시 분담 비율을 완화하고, 도출된 특허의 전용 실시권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담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집중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금융위원회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해 양자 초기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및 연구‧산업화 지원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 및 정책 기금을 제공한다. 정부는 관련 세부 절차 마련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제 양자 학술‧전시 행사인 ‘퀀텀코리아 2023’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업계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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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드림, AI·자율주행 인재 양성 위한 STEAM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디지털금융신문] 빅드림이 ‘인공지능(AI)·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 기반 코딩학습용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상태에서 AI·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코딩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코딩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코딩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정부는 교육부를 통해 정규 학교 교육 과정에 AI와 코딩교육 도입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교육으로 미래 세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빅드림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발맞춘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 인재 양성을 위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문 연구 기관인 와이즈오토모티브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했다.빅드림은 올해 1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4월 진행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AI·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선보여 각계 교육 관계자 및 교육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사업화하기 위해 2023년에는 국내외 피지컬 코딩교육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빅드림 여상훈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STEAM 기반 코딩학습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과 늘봄학교 등의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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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미국 포스트텐션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디지털금융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왼쪽)가 지난 1일 미국 포스트텐션학회(PTI)로부터 ‘2023년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포스트텐션학회는 1976년 설립돼 포스트텐션 구조 및 공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강현구 교수는 지난해 12월 해당 학회가 발간하는 ‘PTI 저널(Journal)’에 주저자로 ‘ 포스트텐셔닝 아웃리거 벽체 및 슬래브가 있는 고층 건물의 설계 및 해석(Design and Analysis of High-Rise Building with Post-Tensioned Outrigger Walls and Slabs)’ 제하의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최우수논문상 수상으로, 강현구 교수가 포스트텐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특히 강현구 교수는 미국 포스트텐션학회 및 모학회였던 미국 콘크리트학회(ACI)의 석학회원이자 양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이기도 하다. 포스트텐션은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강선에 텐션(인장)을 줌으로써 이를 활용해 자유로운 형태와 도전적인 구조를 만들어주는 건축공법이다. 인천대교·서해대교 등 사장교나 장대교량 같이 기둥 간 거리가 먼 구조물, 원자력 격납고, LNG 저장탱크 등 강력하게 조이거나 붙들어 매는 힘이 필요한 구조에 거의 100% 활용되고 있으며, 초고층 빌딩에도 적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강현구 교수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건물의 가변성과 활용성을 극대화시켜주는 포스트텐션 기술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서울대 공대 교수로서 세계적인 후학 양성에도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에는 서울대 건축학과 이승헌 박사과정(오른쪽), DL의 윤장근 부장, 후레씨네코리아의 이충종 이사, 미국 초고층 전문 구조설계사(MKA)의 론 클레멘칙(Ron Klemencic) 회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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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 해결 실마리 제시[디지털금융신문]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7.521)에 올 2월 공개됐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리튬 이온 전지를 주로 활용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리튬 매장량과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반면 나트륨(Na)은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리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리튬과 비슷한 충·방전 메커니즘을 지닌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기업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천명하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충전 중 극심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 상대적으로 급속 충전에 더 취약하다.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런 구조 변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층상 구조를 가지는 양극재는 ‘전이 금속층’과 ‘알칼리 금속층’ 두 가지 층으로 나뉜다. 리튬과 나트륨 두 이차전지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알칼리 금속층 구조에서 나온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알칼리 금속층은 팔면체 구조를 이루지만,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삼각기둥 형태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고전압 영역에서 구조 변형이 일어나 충전이 어렵다. 연구진은 나트륨 이온의 확산 특성이 감소해 급속 충전이 어려워 티타늄 금속을 도핑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티타늄(Ti) 금속을 도핑한 결과 티타늄 도핑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구조 변형을 방지해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두호 교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고전압 영역에서 삼각기둥 구조에서 팔면체 구조로 변하는데, 티타늄 도핑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도핑한 티타늄이 산소와 강하게 결합해 다른 전이 금속층과 강한 반발력을 가져 구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구조 변화를 막는 현상을 ‘잠재적 기둥 효과(Potential Pillar Effect)’로 명명했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수명 특성이 짧고, 고전압에서 충전 효율이 급감하는 단점이 있는데 티타늄 도핑을 통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또 티타늄은 나트륨과 같이 지각 매장량이 풍부하면서도 독성이 적어 가격 경쟁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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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도 지역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KT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031 국번의 '랑톡' 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 경기도 지역은 070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가 제공돼 교사의 발신 전화가 스팸 혹은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도달률이 높지 않았다.또 KT는 '랑톡'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도 연계해 새 학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발신정보알리미'는 KT가 인증한 전화번호에 학교명이나 기관명을 휴대전화에 함께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전화 통화의 성공률을 높여준다.KT는 '랑톡' 서비스와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KT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랑톡'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수신 형식을 기존 단문메시지(SMS)에서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문자메시지(MMS)로 확대하는 서비스 개선을 올해 상반기 중 할 예정이다.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 이일범 상무보는 "랑톡은 KT의 유선과 무선 기술을 결집해 교원 사생활 보호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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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소프트,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보존자료 아카이빙 업무협약[디지털금융신문] 알엠소프트는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과학 아카데미 본원에서 ‘몽골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 업무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알엠소프트가 11년 간 축적한 아카이브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 과학 아카데미 어문연구소에 소장 중인 보존자료 관리 △몽골의 문화유산 및 역사자료에 관한 디지털 아카이빙 △아카이빙 결과 활용 기반 마련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최광훈 알엠소프트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아카이빙 기술을 현지에 최적화해 몽골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빙에 기여하고 싶다”며 “구축한 아카이빙 결과를 통해 몽골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과 애호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뚜게르 렉델 몽골 과학 아카데미 소장은 “보존자료 아카이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알엠소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몽골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알엠소프트는 몽골 문화유산의 보존·복원을 위한 아카이빙 관련 보존·복원 전문기술 이전과 아카이브시스템 설계 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을 위한 전문 영역들을 대상으로 몽골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이를 위해 상반기에 울란바토르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아카이빙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현지 인재를 채용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에 대한 실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