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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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정보통신 ‘보험금 자동청구’ 특허 취득…하나의 앱에서 모든 보험금 청구[디지털금융신문] 기웅정보통신은 스크래핑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기술에 대해 특허청에서 BM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웅정보통신이 이번에 취득한 BM 특허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복잡하고 불편했던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또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현재 보험 계약자는 보험금 청구 시, 해당 보험사의 앱 또는 보험 설계사를 통해 복잡한 청구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여러 보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험사마다 가입 및 청구 방식이 제각각이라, 보험 청구 자체를 포기하는 소비자도 상당한 게 현실이다.기웅정보통신의 이번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 기관 이용 내용을 자동으로 불러와 미청구 내역과 금액을 식별하고, 전국 40개 보험사 가운데 현재 가입된 보험 내역을 조회해 청구서 자동 작성 및 즉시 청구가 가능해진다.기웅정보통신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2014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실손보험 바로청구’ 앱을 출시, 현재까지 190만건이 넘는 청구 건수를 기록하는 등 보험 소비자들의 놓친 보험금을 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API 형태로도 제공, 여러 금융 서비스 업체가 해당 기술을 이용해 ‘통합보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다.기웅정보통신 김종호 전무(데이터허브 운영 담당)는 “BM 특허를 받은 보험금 자동청구 기술은 복잡한 서류 제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비대면 플랫폼에 매우 적합하다”며 “데이터허브가 보유한 보험금 청구 기능,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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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브로드밴드·11번가, 하나금융그룹과 통신·금융 데이터 결합[디지털금융신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ICT 패밀리 3사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는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사에서 ‘통신·금융·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 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종 간 고객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금융거래가 적은 고객을 위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통신-금융이 결합된 데이터 기반의 신규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추가해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신용평가가 가능해져 맞춤형 중금리 대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개인 대출 심사과정에서 활용한다. 6개 사는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해 이동통신과 금융 및 온라인 정보 등을 가명정보 결합 방식으로 활용한다. 가명정보 결합이란 서로 다른 정보처리자가 공통으로 보유 중인 정보를 가명처리해 결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SK ICT 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각 사의 기존 통신·금융 상품을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타겟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기반의 신규 상품도 발굴한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결합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피할 수 없는 키워드로 다양한 업종 간의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홍성 SK텔레콤 애드테크 CO장은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이며, 이번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은 데이터를 통해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통신과 금융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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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오디세이,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 ‘전기차 배터리 중고 거래 플랫폼’ 사업 참여[디지털금융신문]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가 전기자동차용 중고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사용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전체 사업 목표다. 블록오디세이 외에도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 기간 4년 중 현재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3차년도다. 블록오디세이는 이 프로젝트에서 ‘전기차 배터리 중고 거래 관리 플랫폼 ’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들이 중고 거래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배터리 수명, 잔여 용량 등과 같은 배터리 인증 정보를 블록오디세이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신뢰성 있게 제공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말 고객이 즉시 활용가능한 플랫폼 사이트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블록오디세이는 △유통 이력 관리·정품인증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관리 △NFT 티켓 △동산 금융 △가상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등 기업용 완성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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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환자 관리 위한 AI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 특허 등록[디지털금융신문]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은 AI 기반 요양병원 환자 케어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인 ‘환자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 예측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와 EMR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위험 예측 값을 산출하고 위험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요양병원 의료진의 맞춤형 환자 관리 및 고위험 환자 집중 관리 등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비투엔은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늘 실버케어’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늘 실버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로 요양병원 환자의 사고 위험도를 분석,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예측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환자의 바이탈 상태와 주변 환경을 의료진과 보호자, 간병인 등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체 제작 중인 ‘늘 스마트 밴드’를 통해 체온, 심박수, 혈압,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을 수집하고, ‘환경센서’를 통해 환자 주변의 기온, 습도, 미세먼지, 고음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것이다.이 외에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자동 관리할 수 있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환자 케어를 기반으로 매월 지표 관리를 통해 달성률을 체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 목표 등급 달성을 돕는다.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NEUL(늘) 실버케어 서비스는 요양병원 의료진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맞춤형 환자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라며 “이는 곧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의미한다.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은 고령의 환자에게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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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5G특화망 두뇌 ‘코어’ 솔루션 개발[디지털금융신문] LG CNS가 자체 기술로 5G특화망(이음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Core’를 개발했다. 코어 솔루션은 5G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 관련한 △인증 △상호 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LG CNS는 ‘LG CNS 5G Core’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연이 거의 없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네트워크가 여러 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고객은 이음5G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LG CNS는 ‘NEF(Network Exposure Function)’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도 높였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가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LG CNS 5G Core’를 이용하는 제조 기업은 물류센터 내 분류 로봇의 세부 위치를 NEF로 파악해 물건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다른 로봇과의 협업 동선을 짤 수 있다. 즉, 다양한 서비스를 5G특화망 내에서 추가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이밖에 ‘LG CNS 5G Core’는 데이터 처리 속도, 호환성에서 장점이 있다. 싱글 코어 기준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0Gbps를 넘으며, 이는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보다 높다.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 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이 뛰어나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LG CNS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5G특화망 올 어라운더(All-arounder)로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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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디지털금융신문] 엑셈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업무 환경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엑셈의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인 클라우드모아(CloudMOA) SaaS 제품의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최대 1550만원까지 지급된다. 엑셈은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에게 클라우드모아 솔루션을 제공하고 CKA(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 자격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을 통한 전담 지원을 제공한다.클라우드모아는 AWS, Azure, GCP, OCI, NCP, KT, NHN,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IT 인프라와 PaaS 및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구축 없이 간편하게 에이전트만 설치하면 된다. AI 기반 이상 탐지, AI 기반 희소 로그 분석, 직관적인 UI·UX, 3D 토폴로지 뷰 기능 등을 탑재하고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인프라(Infrastructure), 워크로드(Workload), 파드(Pod), 컨테이너(Container)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별 성능 장애 현상에 대한 상세 추적, 로그 분석 등을 지원한다. IaaS부터 PaaS, MSA까지 통합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 편의와 IT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자체 IDC 센터를 구축한 기업도 IDC 센터의 통합적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모아는 복잡한 MSA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간 호출관계 모니터링을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환경의 파드와 컨테이너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한 다운(Down)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서버 접속 없이 실시간 로그 파일 감지·분석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각종 은행사, 카드사, 유통사, IDC센터 운영사 등 다양한 고객들이 사용 중이다. 클라우드모아 SaaS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1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에서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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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글로벌, 에이락과 손잡고 토큰 증권 플랫폼 사업 개발[디지털금융신문] 블록체인글로벌이 에이락과 토큰 증권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큰 증권 플랫폼 사업 개발 및 활성화 방안 협력 등을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사업 추진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협력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해서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체인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 기반의 토큰 증권 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해 선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는 “본사의 토큰 증권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자산을 토큰 증권으로 발행하고 이를 누구나 쉽고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토큰 증권을 발행하고 활성화해 금융산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에이락은 당사의 금융시장 인프라와 블록체인글로벌의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미국 금융회사 MK렌딩(Lending)과의 토큰 증권 발행(STO)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블록체인글로벌은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토큰 증권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토큰 증권 분산원장 기술을 비롯해 발행 플랫폼과 유통 플랫폼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플랫폼 운영 노하우까지 갖춘 것이 강점이다.에이락은 전자지갑 기반 플랫폼 에이락월렛을 운영 중이다.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활용한 NFT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토큰 증권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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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역대 최대 규모 개방[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한 학습용 데이터셋 310종을 오늘부터 7월말까지 ‘AI허브’를 통해 순차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방하는 데이터는 31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제조‧로보틱스‧교육‧금융‧스포츠 등의 14대 분야로 확장하면서 사업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번에 310종 약 15억 건의 데이터 개방을 완료하면 ‘AI허브’ 이용자들은 총 691종, 약 26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개방인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검증 등을 먼저 마친 데이터를 우선 개방한다. 이에 따라 초기 개방 시점은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진다. 매달 약 80여 종 내외를 개방해 7월말까지 전체 310종의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다. 1차 개방에는 자연어 기반 질의‧검색‧생성 데이터, 고서(古書)한자‧한글 등 광학인식(OCR) 데이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소방대원 행동 모션 3차원(3D) 객체 데이터 등 자연어와 인공지능 비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약 70종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AI허브’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국제 표준에 맞는 품질기준을 달성하고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거친 경우에 한하며, 기업‧기관들이 실제 사용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직접 데이터를 학습시켜 유효성, 정확성 등을 확인하는 활용성 검토를 받는다. 또한 개방 이후 약 3개월 동안은 사용자들로부터 데이터 품질 요구사항, 오류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데이터 품질 제고를 위한 보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은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과 연구자들이 새로운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존의 라벨링 데이터(지도학습용) 중심 사업을 개편해 초거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비라벨링 데이터와 한번에 여러가지 유형을 학습시킬 수 있는 다중임무형 라벨링 데이터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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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채널, API 주문수집-송장연동 서비스 확장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디지털금융신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쇼핑몰 API 연동 서비스의 주문 수집과 송장 연동 기능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에 이어 11번가와 위메프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온채널에서 지원하고 있는 API 연동 상품 자동등록 서비스 ‘쿠팡 보내기’와 ‘스마트스토어 보내기’는 약 45만개의 고품질 상품 데이터를 한 번에 최대 200개까지 본인의 쇼핑몰로 대량 등록 가능한 시스템으로, 위탁 판매를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셀러에게 효율적인 상품등록을 실현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주문 수집, 송장 연동 서비스는 각 쇼핑몰의 판매자센터에 접속하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최근 7일 간의 주문을 가져와 일괄 발주할 수 있으며, API를 통해 상품 보내기로 등록하지 않아도 별도 주문 수집과 송장까지 자동 업데이트되는 기능이다.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 회원들도 효율적으로 주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상품 발주 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 극대화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회원의 98.6%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바 있다.박민회 온채널 대표는 “회원사의 편의를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위메프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여타 쇼핑몰까지 순차적으로 연동하기 위해 연동몰 추가 의견을 현재 회원사를 통해 받고 있다”며 “회원사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유통 전문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온채널 마이페이지에서 쇼핑몰 계정을 최초 1회만 연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페이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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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형 초대규모 AI B2B 서비스’ 공동 개발[디지털금융신문]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손잡고 한국 산업에 맞는 챗GPT 형태의 초대규모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양사는 지난 21일 ‘초대규모(Hyper-Scale) AI 기반 B2B 사업 확장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 C&C는 30년 이상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ITS(IT서비스) 사업 수행 경험과 대형 고객 대상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발굴 능력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결합을 통한 국내 산업 맞춤형 초대규모 AI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 AI로 누구나 목적에 최적화된 AI 프로덕트를 만들어 AI 기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양 사는 먼저 콜센터 자동화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금융 분야별 맞춤형 초대규모 AI 서비스 모델 발굴에 힘을 모은다.금융 산업은 고객상담·자산운용·재무·투자 등 금융 공통 서비스 외에도 △은행의 여신·수신·외환 △카드사의 발급·정산·마케팅 △보험사의 보험 계약·유지·지급 등 공공 및 주요 산업에 적용 가능한 업무 대부분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금융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대규모 AI 서비스가 개발된다면 국내 AI 서비스에 있어서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양 사의 판단이다.양 사는 SK C&C의 데이터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AI 엔진인 아큐닷티에이(Accu.TA)와 같이 이미 검증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금융 시스템에 접목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조합해 하이브리드형의 초대규모 AI B2B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초대규모 AI 서비스는 정확한 업무 처리가 중요한 금융 업무 특성에 적합한 형태로 조율된다.이렇게 되면 금융사 보유 AI 데이터 플랫폼 및 시스템이 꼭 필요한 순간에 초대규모 AI를 호출해 사용함으로써 오류 위험도 피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전문적인 답변 내용은 AI 데이터 플랫폼이 챙기면서, 질문자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은 초대규모 AI가 뒷받침하는 구조다.또한 양 사는 초대규모 AI 기반의 노 코드(No Code), 로 코드(Low Code)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자연어 기술을 이용하는 AI가 기존의 개발 솔루션과 연계해 개발 상황에 맞는 개발 코드 생성을 간접 지원하는 식이다.양 사는 공동 TF를 구성해 실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산업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 필요에 맞춰 초대규모 AI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밀착 지원 체제도 마련할 계획이다.SK C&C는 ‘챗GPT Biz개발 TF’ 조직도 신설해 고객들의 AI 기반 업무 향상을 지원한다. 고객들의 업무 현장에 맞춰 초대규모 AI를 직접 활용하도록 돕고, AI로 업무 지원 수준을 높이는 ‘디지털 워크포스 트레이닝’ 서비스를 경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작은 양의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며 “SK㈜ C&C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SK㈜ C&C 윤풍영 사장은 “금융을 시작으로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초대규모 AI 서비스를 발굴·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고객의 모든 사업 현장에 맞춰 언제나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인 초대규모 AI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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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잡코리아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자사의 AI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연동하면서 채용 서류의 표절 검사를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무하유는 AI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카피킬러는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025여개 기관, 1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11년간 카피킬러를 통해 쌓은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HR 서비스를 시작, AI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과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제휴로 잡코리아 기업 회원과 HR 담당자는 자기소개서 검토 시 프리즘의 표절 검사 기능으로 지원자의 윤리성과 성실성을 검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시 채용 시대에 채용 프로세스에 속도를 가하며 훌륭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HR 담당자가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분석하기’를 누르면, 무하유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100억건의 데이터베이스(DB)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 채용 서류의 내용이 비교·분석돼 표절률과 표절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잡코리아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로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는 “무하유가 프리즘으로 1년 동안 123만건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결과, 47%의 자기소개서가 표절률 30% 이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며 “프리즘으로 서류 평가 자동화를 꾀함으로써 평가 부담은 줄이고 평가 속도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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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디지털금융신문]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방형 무선 접속망인 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이번 실증에서 SK텔레콤,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했다. SKT가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했다. 이로써 SKT는 기존의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이번에 인빌딩 실증망을 구축함으로써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다. SKT는 이번 실증뿐 아니라 지난해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에 대한 활발한 실증 활동을 통해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준비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실내 환경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오픈랜은 5G 고도화는 물론 다가올 6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 개발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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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초거대 AI 산업 발전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디지털금융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8일 인공지능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챗GPT 대응을 위한 초거대 AI 정책방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방향,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인공지능 대표급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지난 이종호 장관의 챗GPT 간담회와 박윤규 2차관의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인공지능 최고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고위 전략대화는 최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초거대 AI와 관련한 민‧관의 논의 내용을 국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모든 논의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전국민에 공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서비스인 Karlo(이미지 생성 AI), KoGPT(언어모델 AI)를 처음으로 공식 시연했고,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방안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초거대AI 서비스 스타트업인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 ‘대·중·소 협력 초거대AI 생태계 조성방안 제언’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KAIST 최문정 교수가‘챗GPT 등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논의에서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하여 데이터, 컴퓨팅파워, 기술경쟁력, 인력 및 산업 생태계 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챗GPT 등 초거대AI 확산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서는 챗GPT 등장에 따라 교육, 의료, 공공 분야 등에 다양한 사회영역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관련 규제 개선 및 윤리・신뢰성 제고 방안’에서는 초거대 AI 학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규제 개선 필요 사항과 신뢰성, 윤리 확보를 위한 기술적·사회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을 토론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초거대 AI는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데이터 구축·개방, 컴퓨팅 자원 제공, AI R&D 지원, AI 윤리·신뢰성 확보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초거대 AI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챗GPT 같은 초거대 AI 서비스를 내놓고, 투자도 매우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국가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오는 14일 공포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사항으로 초거대 AI 산업발전을 위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데이터 수집·이용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요인을 최소화하여 신뢰기반의 AI·데이터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조만간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로드맵’ 마련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개인정보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 고진 위원장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경제·사회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AI 기술을 도입해 복지·재난·민원 등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더 나아가 공공업무의 디지털화, 초연결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통해 AI·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3월 중 초거대AI 산업 정책방향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정보화 시대 선도국가로서 여러 국가들의 모범이 되었던 것처럼, 초거대 AI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디지털 신질서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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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슈퍼카 렌털 기업 클래식 퍼레이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론칭[디지털금융신문] 영국의 슈퍼카 렌트 서비스 업체 클래식 퍼레이드(Classic Parade)가 슈퍼카 렌트 비용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은 28개 럭셔리 브랜드에서 내놓은 100가지 이상의 슈퍼카 모델에 대한 렌트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파운드화 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클래식 퍼레이드의 영국 맨체스터와 에든버러 쇼룸에서 탑승할 수 있는 슈퍼카 가운데 하나로 가격이 240만파운드에 달하는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의 일일 렌트 비용인 20만파운드를 220.75ETH이나 11.696BTC로 지불해도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식 퍼레이드 창립자 겸 소유주인 앤드루 브라운(A. Brown)은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은 국적이 다양하며 환율을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송금 수수료 부담 없이 슈퍼카 렌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며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위해 결제 옵션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은 타당한 조치다. 송금 절차는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보증금 역시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렌트 기한이 만료된 뒤 손쉽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결제는 클래식 퍼레이드의 보안 지갑을 통해 이뤄지며 금융 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종 보안 절차가 진행된다. 이용 대금 송금이 완료되고 렌트 계약이 체결되면 슈퍼카는 고객이 직접 수령하거나 영국 내 고객 주소로 탁송된다. 앤드루 브라운은 “기존에는 차량 렌트를 위해 신원 확인 절차가 필요했는데, 클래식 퍼레이드의 방식은 절차 진행이 간편하며 재결제도 기존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고객 신원 인증 역시 적절하게 이뤄진다”며 “클래식 퍼레이드에서 여름철 가장 인기가 많은 슈퍼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Lamborghini Huracan Spyder)로, 이용자는 일일 렌트 비용인 1100파운드를 1.21ETH이나 0.064BTC으로 지불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클래식 퍼레이드의 멋진 슈퍼카를 렌트하기 위해 암호화폐 소유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유자들 상당수가 젊은 층이기 때문에 슈퍼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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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 주얼리 전용 3D 프린터 출시[디지털금융신문] 쓰리디시스템즈가 해상도를 높여 디자인의 한계를 줄이고 주조 패턴 처리량이 향상돼 부품 수급 시간을 단축 시킨 주얼리용 3D 프린터를 국내에 선보인다. 3D시스템즈는 선명한 디테일과 미세한 형상의 주얼리 패턴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젯(ProJet®) MJP 2500W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스트 왁스 주조 공정에 사용하기 위해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는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는 복잡하고 고품질의 순수한 왁스 3D 프린팅 주얼리 패턴을 생산하도록 특별히 개발됐다.프로젯 MJP 2500W 플러스는 100% 왁스 재료로 3D 프린팅해 정확하고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엣지와 매우 선명한 디테일로 미세한 형상의 주얼리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 비지젯(VisiJet) 왁스 재료는 결함이 없는 주조 패턴 제작을 위해 재(ash)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표준 주조 왁스처럼 녹일 수 있다.주얼리 산업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는 몇 시간 만에 고해상도 100% 왁스 주조 패턴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고해상도 프린팅 모드를 사용하면 폴리싱 작업이 덜 필요한 동급 최고의 보드라운 순수 왁스 주조 패턴을 구현해 귀금속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장 복잡한 형상을 포함해 모든 주얼리 스타일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생성, 반복 및 생산할 수 있다.수작업 폴리싱은 인력과 재료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 3D 프린터에는 왁스 재료 소비를 늘리지 않고 Z축 해상도를 최대 2배 향상시키는 새로운 HD 프린팅 모드를 포함시켰다.그 결과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는 고품질의 표면 마감 최종 부품을 수작업으로 폴리싱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사용자는 폴리싱이 필요 없는 더 복잡한 디자인을 생산할 수 있다. 수요와 고품질 조건을 모두 충족하려면 빠른 설계 반복, 맞춤화 및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는 현재의 솔루션에 비해 처리량을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세계 주얼리 적층 제조 시장은 2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적층 제조 기술로 인해 생산성, 품질, 유연성 및 설계 자유도가 향상돼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D시스템즈의 향상된 해상도와 생산성을 갖춘 새로운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의 혁신으로, 고객은 뛰어난 디자인 스타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패턴 생산 시간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대량 맞춤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100% 왁스 솔루션의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주조로 사용자는 높은 처리량을 갖춘 비용 효율적인 고품질 주조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