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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 출범…농업기술연구에 첨단기술 접목

기사입력 2021.05.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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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최초로 경기도 AI 산업전략관과 협업

    [디지털금융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첨단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최초로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이런 역할을 수행할 ‘경기디지털농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은 농업기술 연구개발(R&D) 강화와 기술확산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경기도 AI 산업전략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경기도 농업기술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추진단은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 식량작물, 원예작물, 기반기술 등 농업과학기술개발, 기술보급, 교육·홍보, 현장확산 등 총 6개 분과 24개 팀이 참여한다. 

     

    2022년까지 디지털육종과 분자생물학을 접목해 종자주권 확립과 농업빅데이터수집·AI정밀제어기술의 농업적 활용, 잔류농약·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모니터링과 유용미생물 연구,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저감,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기술확산 및 온오프라인 도민홍보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정밀 농업기술개발․보급 업무를 추진한다. 

     

    추진단의 각 분야 역할은 ▲총괄기획지원반은 경기디지털농업 추진전략과 연구기반 구축, 기획 및 조정관리 업무 추진 ▲식량작물반과 원예작물반은 최첨단 육종기술과 분자생물학, 정밀환경제어 기술, 농업빅데이터수집 및 AI 등에 관한 연구 ▲기반기술반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잔류농약 저감, 식중독균 등 유해미생물 모니터링, 친환경 유용미생물 이용,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 연구 ▲현장확산반과 교육홍보반은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첨단농업기술의 산업화와 온오프라인 도민홍보, 기술보급 등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용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김기덕 경기도  AI 산업전략관과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했으며, 디지털농업추진단 발전방안에 대한 2건의 주제발표 후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 분과별 협의를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농업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진단하고 인공지능으로 처방하는 가장 첨단화된 기술이며 향후 경기농업 디지털화에 혁신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보급 등 농업기술원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 출범식1.JPG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 구성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 경기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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