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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권 불황에도 상반기 1000여명 채용 예정

기사입력 2023.02.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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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직 전체 인원 3% 64명은 고졸자 능력중심 채용으로

    [디지털금융신문]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조사대상 65개사 기준 금융투자업권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112명, 상반기에만 1035명을 채용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기준 전체 채용 인원의 3%에 달하는 6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들은 전 세계적인 물가·금리상승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자본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나, 전년 상반기 1770명 대비 58% 수준의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2022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증권업계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해 금액 기준 3조 2000억원이 줄어들었다. 자산운용업계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해 9246억원 줄어들었다. 

     

    올해는 전문성 중심의 능력 중심 채용을 실시해 고졸채용인원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체 채용 인원 대비 3%인 6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고 산학교류 협약체결, 능력 중심 채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양증권은 올해에도 다수의 고졸자를 채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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