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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국투자P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유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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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국투자P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유치계약 체결

보험·투자업계 대표 금융대기업, 맞손…내년까지 1조원 가치 초우량 GA로 성장, 향후 IPO까지 추진 목표

(사진자료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국PE 투자유치계약 체결.JPG

[디지털금융신문]


GA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2년 5개월만에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회사형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2021년 4월 출범 당시 총자본 6,500억원으로 시작했던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년 5개월 만에 지분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고 1,000억원을 유치해, 기업가치 9,000억원의 회사가 되면서 약 40%의 고속 성장을 한 셈이다.

 

이번 투자유치의 배경은 대형 보험사 중 최초의 제판분리를 통해 시장의 프레임을 바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3년 이후 FP조직 강화와 신상품 판매 활성화 등 영업 전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과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국투자PE에서 주목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투PE는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양사간 단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서,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간의 전략적 협업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지난 5일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근 대표이사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한투PE 김민규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험업계 대표, 증권업계 대표 격인 두 금융 대기업의 만남이다. ‘보험-증권’이라는 벽을 넘어 고객 중심의 토탈금융서비스를 펼치는 파트너를 만났고, 당사의 FP에게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한국투자금융지주에는 한화생명이라는 광범위한 판매채널을 함께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전략적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은 “양사가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의 투자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 공동의 성장을 위한 상호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시장에서 가치 인정받아


2021년 4월 보험업계에 제판분리 신호탄을 올렸던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으로, 출범 2년 5개월만에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하자마자 GA업계 1위라는 선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영업실적과 직결되는 FP조직증대에 집중했다. M&A는 물론, 우량 GA와의 전략적 제휴까지 조직 대형화와 견실화를 함께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GA업계 6위권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빅딜을 이뤄냈다. 그 결과 19,000명대에서 시작한 FP수는 현재 25,000명(2023년 6월말 기준, 피플라이프 포함)을 넘어섰다. 또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업환경의 편의성과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혁신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FP 중심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오렌지트리’, ‘오렌지터치’, ‘보이는 GA월드’, ‘청약자동화 솔루션 설계봇’ 등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는 생·손보 통합 영업지원시스템인 ‘오렌지트리’가 있다. ‘오렌지트리’는 다수의 GA사와 MOU를 체결하며 사용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는 대형GA설계사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GA업계 대표 세일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업 경쟁력 강화는 바로 매출 증가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98.5% 증가한 6,960억원을 달성하며 급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1년 반만인 2022년 4분기 분기순손익 8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1분기 171억원, 2분기 208억원을 기록하며 3개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 또한 1조 1천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조직증대 전략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전략은 매출과 손익으로 직결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향후에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이자, 한투PE의 투자를 이끌어 낸 배경이다.


□ 양사간 전략적 협업으로 1조원 가치 초우량 GA 성장 목표, IPO까지 추진

 

이날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투PE’간 재무적 투자관계를 넘어서, 양 금융그룹 간의 전략적 협업도 약속했다. 양 그룹간의 ‘판매채널 활용도 확대’, ‘보유고객에 대해 경쟁력 있는 양사 상품 및 서비스 상호 우선 제공’, ‘신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통한 대 고객서비스 확대’ 등이다.


특히 GA업계 최대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채널에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고객에게 보험은 물론, 투자상품까지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도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생·손보 상품의 우선적인 교차판매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1조원 가치의 초우량 GA로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토탈 종합금융서비스’ 금융사로 탈바꿈해 향후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1천억원 투자유치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제판분리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업 인프라 조성과 조직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성 강화 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근 대표이사는 “1천억원의 투자금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제판분리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 인프라 조성과 조직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성 강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시장의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M&A 후보를 다각도로 물색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성공적인 IPO를 목표로 더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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