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신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23개 회원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5명의 회장 후보군 가운데 조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조 회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지난 3월까지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