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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노스볼트와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 전기화[디지털금융신문] ABB는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강화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 활동을 강화한다. ABB는 2017년부터 스웨덴의 리튬 이온 배터리용 노스볼트 기가팩토리에 핵심 전기화 및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왔다. ABB는 노스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에 있는 노스볼트가 설립한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활용 공장 리볼트(Revolt Ett)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12만5000톤의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2년 한 개 생산 블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다른 블록은 연간 60GWh 생산 능력을 달성하고자 설립한 노스볼트의 기가팩토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전 세계적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자동차, 산업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부문에 다양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채택 적용으로 2030년까지 배터리 수요가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B는 설비용 스위치 기어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공급한다. 이는 공장 내 프로세스 속도와 일치하며, 필요에 따라 전력을 높이고 낮추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성능 개선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이 배터리 재활용 시설은 노스볼트의 지속 가능성 목표의 핵심 부문이다. 2030년까지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을 업계 기준인 킬로와트시(kWh)당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98㎏에서 킬로와트시당 CO2e 10㎏으로 줄일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노스볼트 공장은 100% 탈화석 에너지로 운영된다. 노스볼트의 최고 환경 책임자 에마 네렌하임(Emma Nehrenheim)은 “배터리는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기술”이라며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확보와 중요한 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 보장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친환경적인 배터리 구축에 대한 미션 이행과 함께, 새로운 시설인 리볼트 공장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사용 중인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증가함에 따라, 리볼트 이트의 배터리 소재 회수 및 수력 발전(하이드로메트) 공정을 통한 재활용은 2030년까지 노스볼트 공장에서 필요한 리튬·니켈·코발트 및 망간 원자재 수요의 최대 50%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해당 시기까지 스웨덴과 독일 사업장에서 연간 150GWh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정 산업 사업부 ABB 배터리 제조 비즈니스 총괄 스태판 쇠데르고르(Staffan Södergård)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배터리 재활용 부문에서 ABB의 첫 수주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고객들이 탄소 배출을 피하고, 자재를 재사용하고, 중요한 공급망을 보호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스볼트 이트(Northvolt Ett) 배터리 기가팩토리는 스웨덴 북부의 스켈레프테오 항구 근처에 있다. 노스볼트는 고품질 배터리 셀·시스템 유럽 공급업체로 유럽이 탈탄소화 미래로 전환을 지원하고 최소 CO2 발자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됐다. ABB는 2017년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ós)에 생산자 R&D 캠퍼스를 시작으로 노스볼트의 파트너가 됐다. 이후 ABB는 ABB 그룹의 벤처기업 투자 부서인 ABB Technology Ventures (ATV)를 통해 노스볼트에 투자하기도 했다. ABB는 지속적인 전기화 및 자동화 파트너로서, 노스볼트는 자사 공장에 대해 효율적인 설치 운영을 위한 통합 전기화, 계측, 제어 및 디지털화(EICD) 솔루션으로 조기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ABB Plant Optimization Method-ology 솔루션을 최근 채택한 바 있다. 한편 ABB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 Charging up success for the battery industry를 주제로 배터리 제조 및 e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 무료 초청장 발송 및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가 운영되며, ‘철도 차량용 ESS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ABB 인터배터리 (https://new.abb.com/kr/interbattery20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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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겨울옷 장기 보관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세탁 후 장기보관이 어려운 큰 부피의 겨울옷이나 이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크린토피아는 겨울이 지나고 옷장 정리를 할 때 두꺼운 패딩과 이불을 보관하는 게 고민인 소비자를 위해 의류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 기간과 품목, 가격 정책을 개선했다. 부피가 큰 패딩 점퍼, 코트 등의 일반의류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통해 1만2000원에 최대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기존 3개월 보관과 동일한 가격에 서비스 기간을 9개월로 대폭 늘려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의류보관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목별로 달랐던 가격도 정액제로 일원화했다. 의류는 크린토피아의 ‘의류전문 케어센터’에서 관리된다. 의류전문 케어센터는 세탁업계 1위 크린토피아의 전문적인 보관 기준과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의류 수명을 높이는 온도와 습도, 채광 조합까지 고려해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엄격한 관리 감독 아래 안전하게 보관된 제품은 고객이 희망하는 출고일에 원하는 매장에서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도록 배송된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2월 26일부터 겨울옷 세탁 및 의류보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겨울옷 릴레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의류보관 서비스는 3월 4일부터 16일까지 15% 할인가가 적용되고, 3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크린토피아 SILVER 등급 이상의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보관 서비스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진행 여부는 가맹점 및 지역별로 다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기존 의류보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크린토피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크린토피아의 31년 노하우로 새롭게 선보이는 의류보관 서비스와 함께 더 스마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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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한정 기간 보증 연장 프로모션 진행[디지털금융신문]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는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한정 기간 동안 보증 연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샵다나와 및 컴퓨존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3년 보증에 1년이 추가돼 최대 4년으로 보증 기간이 연장된다. ◇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보증 연장 행사는 에이수스 그래픽카드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이 적용됐다는 것을 고객들이 직접 사용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성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정된 구매처에서 구입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 및 영수증을 통해 보증 연장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 후 다음 달 25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ROG STRIX GeForce RTX 4080 SUPER 에이수스의 그래픽카드는 에이수스의 자동화 제조 공정 시스템인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Auto-Extreme Technology)를 통해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균일한 품질의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과정으로 납땜이 이뤄져 열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하며, 제품 제작에 줄어든 시간을 제품 1:1 검수에 사용해 제작 단계부터 완성도가 높다. 또한 제품의 장기간 사용을 위해 높은 열을 내는 제품의 특성상 에이수스의 기술력으로 쿨링에 효과를 높인다. 부식 방지를 위해 니켈 도금이 된 히트파이프를 사용했으며, 시리즈별로 최적화된 수량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돼 있다. 에이수스 고유의 기술력이 적용된 엑시얼 테크 팬(Axial Tech Fan)의 경우에는 3개의 팬의 경우 회전 방향 등의 차이로 쿨링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팬에 들어가는 듀얼 볼 베어링은 최대 2배 늘어난 쿨링팬 수명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 ASUS ProArt 에코시스템 그래픽카드가 점차 무거워지는 추세에 맞춰 에이수스의 그래픽카드에는 알루미늄 백플레이트가 적용돼 있다. 이는 PCB의 휨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보호한다. 또한 ASUS만의 디자인이 적용돼 있으며 넓은 구조의 통풍구가 있어 효율적으로 설계돼 있다. 브라켓의 경우에는 304 스테인리스 금속을 기반으로 해 부식 및 손상을 방지해준다. 제품과 관련한 사후 지원 및 가격 문의는 에이수스 코리아 그래픽카드 국내 공식 유통사인 인텍앤컴퍼니(NVIDIA 그래픽카드)와 대원씨티에스(AMD 그래픽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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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제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론칭[디지털금융신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도전적인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신선식품’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3월 4일(월)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이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신선식품 만족도는 맛·신선도·크기·모양 등 사람마다 주관적인 기준이 크게 작용하고, 상품 배송부터 고객 수령까지 변수가 많아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환불’ 초강수를 꺼내든 것은 최대한 빨리 고객 신뢰를 확보해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신선식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GS샵 모바일 과일/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성장 중이다. 2023년 하반기에 전년 대비 약 25% 신장한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50%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 대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GS샵은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부터 품질을 점검하는 QA(Quality Assurance)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CX(Customer Experience)팀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마케팅팀, 고객 상담을 진행할 고객센터 등 소싱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담당자들이 협업 중이다. 특히 예약 기간 중 MD가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고, 예약 상품 배송이 시작되는 11일에는 품질 관리 담당자가 포장이 진행되는 대저 농협에 방문해 최종 배송될 상품을 한 번 더 점검한다. 유은미 M푸드팀 MD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에게 ‘내가 고른 것보다 더 좋은 상품’이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저토마토를 시작으로 예약 서비스를 과일,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철식품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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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 코리아,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디지털금융신문]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지에프케이) 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 창업가를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GfK는 6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기존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 일반가공, AI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GfK 코리아는 국내 가전 및 내구재 시장의 제품 카테고리별 판매 현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Market Intelligence: Sales Tracking’ 데이터를 제공한다. 채널 그룹별, 제조사 및 브랜드, 제품 속성 등 다양한 세부 정보가 포함된 GfK 데이터를 통해 수요 기업은 국내 시장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어떤 제품이 언제, 어디서, 어떤 가격에 팔리고 있는지 파악하고 신제품, 가격, 마케팅, 채널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 GfK 코리아 심동일 부장은 “시장의 움직임과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글로벌 가전 및 테크 기업들이 구독하고 있는 GfK 데이터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그동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쌓아온 GfK의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중소형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GfK 코리아 데이터바우처 페이지(https://hubs.la/Q02mv5yC0) 또는 데이터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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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경제·사회 개혁 현안 선도하는 독보적 경제단체로 도약할 것”[디지털금융신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 아래 경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개혁 과제 달성을 위한 선제적 화두를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부 창출 기반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OECD 수준의 상속증여제도 개선은 물론 인구 절벽에 대한 거시적 대응책으로서 이민청 설립,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앙·지방 관료 시스템 효율화 등 개혁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2024년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법·제도를 구축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있는 중요한 모멘텀인 만큼, 폭넓은 정책 개선 제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조화로운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 경제단체’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된 ‘중견기업법’ 내실화를 통해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공고히 하고, 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만의 독보적 역량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경제단체로서의 영속성 토대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세용 이랜택 회장 등 중견기업계 원로를 비롯해 70여 명의 중견기업인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2023년 결산’, ‘2024년 사업계획’, ‘2024년 예산’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중견련은 “지난해 여야의 폭넓은 공감대 아래 ‘중견기업법’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 중견기업 지원 특례 14개,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50여 개 법령 지원이 유지됨으로써 중견기업 육성 발전 토대의 지속성이 확보됐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환류소득세 대상 중견기업 제외, 상속세 및 증여세 대상‧한도 확대, 지방 뿌리 중견기업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등 법·제도 환경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관련 부처 및 국회와의 논의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법·제도 정책 관련 애로 해소 통합 관리를 위해 ‘중견기업 신문고’를 확대·강화하고, 권역 내, 권역 간 소통·협력 플랫폼 강화를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회원사와의 소통·의견 수렴 창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별 강연에 나선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성장 분야 성장단계별 정책지원방안’을 주제로, ‘일반보증’, ‘유동화회사보증(P-CBO)’, ‘팩토링 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정부,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소통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최 이사장은 “상반기에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혁신성장 분야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해 기업당 최대 500억 원까지 총 2조 원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유동화회사보증 직접 발행을 통해 기업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액 3,000억 원 이하 중견기업까지 팩토링 지원을 확대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중견기업법’이 제정되고 중견련이 법정 경제단체로 공식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중견기업계의 생생한 의견과 건의를 면밀히 반영해,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이행을 포함한 각종 세제‧규제개선, 인력 확보, 해외 진출 등 정책 이행‧수립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산업부는 수출 7천억 달러,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투자 1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新산업정책 2.0’의 성공적인 이행에 힘쓰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계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의 미래는 중견기업의 독보적 역량과 중견기업만이 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면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특정 기업군의 이익만을 모색하는 폐쇄적 집단이 아닌,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경제는 물론 사회 전 분야의 개혁 과제를 과감하게 선도하는 진취적 도전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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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추천 등 이사회 보강[디지털금융신문]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ESG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도 자문,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금융산업, 경제, 디지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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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육군훈련소 장병 금융경제 역량 강화 돕는다[디지털금융신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IBK충주연수원에서 육군훈련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군 최다 신병 배출기관인 육군훈련소 장병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교육 연수시설 확보 협조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육군훈련소는 기업은행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및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사회초년생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2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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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2024 신규 슬로건 ‘와이낫?!’ 공개[디지털금융신문]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2024 신규 시즌을 맞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4 HLE FAN FEST(팬페스트)’ 현장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신규 마케팅 슬로건 ‘WHY NOT?!’과 신규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4 시즌 새롭게 공개된 슬로건 ‘와이 낫?! 슈퍼다이브 시즌2(WHY NOT?! SUPER DIVE Season2)’는 한화생명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기존 2023년 슬로건 ‘SUPER DIVE’의 의미인 승리를 향한 과감한 플레이 전략과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4 시즌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강한 목표 의식을 담아내기도 했다.또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할 신규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이번 키비주얼은 번뜩이는 순간의 빠른 판단으로 경기를 장악하고,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도전 의식과 강한 에너지 그 자체를 스파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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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부동산앱 SH전용관서 전세임대 매물 추천 서비스 제공[디지털금융신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SH공사가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최근 신혼부부 유형이 신혼·신생아 유형으로 개정되면서 혼인기간과 관계없이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가 입주 대상으로 신설됐으며, (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도 입주 대상이다.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신용도와 상관없이 가구당 최대 1억9200만원, 연 1~2%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KB부동산 SH전용관에서 입주자격을 확인한 후 SH공사 청약 홈페이지에서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B부동산과 SH공사가 함께 구축한 SH전용관은 민관 협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입주예정자가 공인중개사를 직접 찾아가 매물을 물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KB부동산 앱에서 매물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거주지 인근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입주자가 지불할 중개수수료만 SH공사가 부담했으나 KB부동산 앱 SH전용관 매물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임대인이 지불할 중개수수료도 SH공사가 지원할 방침이다. 전세사기 걱정을 덜어줄 예방책도 마련됐다. 전세임대주택 입주 시 임차보증금 전액을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보증금 미반환 사고 발생 시 SH공사가 임차권등기 설정과 보험금을 청구해 입주자의 재산 피해를 방지한다. 보증보험 가입비와 제반 소송비용도 SH공사가 부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SH공사는 앞으로도 협업을 꾸준히 펼쳐 전용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증금 및 지원금 한도와 월세 등을 입력하면 입주예정자가 매달 내야하는 이자를 계산해주는 이자계산기 기능이 28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