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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RE100 펀드 금융 주선[디지털금융신문] IBK기업은행이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다. IBK기업은행은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 주선도 완료했다.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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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1%로 예측[디지털금융신문] 세계은행은 현지시각 6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 내년 성장률을 2.4%로 예측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글로벌 금융 상황의 급격한 긴축 등으로 잠재적 성장마저 둔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국 중심주의가 득세하는 현 상황에 대해 세계은행은 “청정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채무국의 부채 탕감 등을 위해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국은 인플레이션 억제,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정책, 포용적 성장을 위한 혁신을 국가간 협력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에는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금리 정책 여파로 미국 성장률은 1.1%, 0.8% 등으로 점차 낮아지고, 통화 긴축과 에너지 가격 앙등으로 유럽은 올해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는 올해 5.6%, 내년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는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성장에 여전히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2월 기준 28개 저소득국 가운데 절반이 부채로 고통받는 고위험국이라며 해당국이 더 많은 수입을 거둬들이고 지출은 효율화하는 가운데 부채관리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WB는 저소득 국가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해왔다며 올해 2월 기준으로 28개 저소득 국가 중 절반이 부채로 고통받는 고위험국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정책을 위한 여지를 만들려면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고 지출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며 부채 관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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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이사 선임[디지털금융신문] 전국은행연합회가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7일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이태훈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ㆍ정책홍보팀장 등을 거쳤다.